금융상식 및 규제, 신용관리

LTI·DTI·DSR 완벽 비교! 금융권 심사 기준과 적용 방식

news90314 2025. 8. 9. 23:33

 

 

 

[요약]

LTI, DTI, DSR은 금융권에서 대출 심사 시 차주의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다.
LTI(Loan To Income)는 대출액이 연 소득의 몇 배인지, DTI(Debt To Income)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소득 대비 몇 퍼센트인지 나타낸다. DSR(Total Debt Service Ratio)은 주택담보대출뿐 아니라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을 소득 대비로 계산해 더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제공한다. 2025년부터는 은행, 보험사, 카드사 등 전 금융권에서 DSR 규제가 강화되며, 대출 목적·상품 유형·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출 규제 핵심 지표인 LTI,DTI,DSR 정의 및 세부 계산방법 분석

LTI, DTI, DSR 개념 비교

대출 규제에서 LTI, DTI, DSR은 차주의 상환능력을 평가하는 3대 핵심 지표입니다. LTI(Loan To Income)는 '대출 총액 ÷ 연 소득'으로, 주로 대출금이 소득 대비 과도한지 판단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 5,000만원인 사람이 2억원을 대출받으면 LTI는 4배입니다.

DTI(Debt To Income)는 '연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 연 소득'으로,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부채 부담을 측정합니다. DTI가 40%라면 연 소득의 40%를 대출 원리금 상환에 쓰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DSR(Total Debt Service Ratio)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주택담보대출 + 신용대출 + 카드론 등 모든 부채) ÷ 연 소득'으로, 모든 부채를 포함하는 종합 상환능력 지표입니다. DSR이 도입되면서 소득 대비 대출 규모가 과도한 차주의 대출 가능성이 크게 줄었습니다.

토스 LTV·DTI·DSR 안내에 따르면, DSR은 금융권 전반에서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 심사로 전환시키는 핵심 제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부 계산 방식과 예시

LTI는 비교적 단순한 계산식입니다. 대출 총액을 연 소득으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6,000만원이고 대출금액이 1억 8천만원이면 LTI는 3배입니다. LTI 규제는 주로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장기대출 심사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DTI는 '연간 원리금 상환액 ÷ 연 소득 × 100'으로 계산됩니다. 예를 들어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400만원이고 연 소득이 6,000만원이라면 DTI는 40%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외에 일부 신용대출도 반영될 수 있습니다.

DSR은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 합계 ÷ 연 소득 × 100'입니다. 예를 들어 주택담보대출 연간 상환액 2,000만원, 신용대출 연간 상환액 800만원이라면 합계는 2,800만원, 연 소득이 6,000만원이면 DSR은 46.6%입니다. 금융위원회 정책 페이지에 따르면, 2025년부터 DSR 규제는 은행권 40% 기준을 유지하되, 2금융권과 비은행권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됩니다.

2025년 금융권 심사 적용 변화

2025년 대출 심사에서는 DSR 규제가 더욱 엄격해집니다. 특히, 1금융권뿐만 아니라 2금융권, 카드사, 캐피탈사 등 모든 금융권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소득이 높은 차주라도 DSR 기준을 초과하면 대출이 제한됩니다.

KB캐피탈 자료에 따르면, DSR은 차주의 전체 부채 구조를 투명하게 파악하고, 금융권 건전성을 강화하는 핵심 장치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 DSR'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어 금리가 오를 경우를 가정한 상환능력 평가도 진행됩니다.

LTI·DTI·DSR 활용한 대출 전략

대출을 계획할 때 LTI, DTI, DSR을 사전에 계산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DSR은 모든 대출을 포함하므로, 불필요한 신용대출이나 카드론은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대출 한도를 늘리기 위해서는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최대한 확보하고, 기존 부채를 상환해 DSR을 낮추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LTI, DTI, DSR은 단순한 금융 용어가 아니라, 실제 대출 가능 여부와 한도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입니다. 2025년 이후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특히 DSR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며, 대출을 받기 전에는 반드시 사전 계산과 준비가 필요합니다.